1지망 배정률 94.39%…대부분 학생들 희망 학교 선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7학년도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학교배정 결과를 지난 13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천안 평준화지역 후기고등학교 지원학생들에 대해 내신성적(200점)과 선발고사 성적(90점)을 합산해 성적 상위 순으로 4천941명의 합격자를 확정하고 학생들의 지망 순위에 따라 1지망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학교배정을 실시했다.

배정 결과, 신입생 4천941명 중 1지망 희망학교에 4천664명이 배정 받아 94.39%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 받았고, 3지망까지의 배정률이 97.25%(4805명)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을 받았다. 또한 13개 학교 중 1지망에서 배정이 완료된 학교는 7개교(2016학년도 5개교)이며, 2지망까지 배정이 완료된 학교는 모두 11개교(2016학년도 7개교)로 학생들이 학교의 특성을 꼼꼼히 살피고 자신의 적성에 맞춰 학교를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230명이었던 미배정 인원도 33명으로 크게 줄었으며, 천안지역 관내 후기고 지원학생 비율도 지난해에 비해 3.8%포인트 오른 66.2%였다.

천안평준화지역에서 아산 후기고로 지원하는 학생 수는 반대로 감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