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일자리 창출·서민경제 활성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관내 국가하천 정비사업에 총 7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국가하천정비사업에 680억원, 보령댐직하류 정비사업(수자원공사 대행)에 10억원, 치수연구개발비 44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먼저 국가하천정비는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와 문화가 조화되는 하천정비를 목표로 논산천 탑정지구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 금강 웅포지구, 미호천 강외지구 등 2건(L=10.2㎞, 684억원)을 발주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올해 말에는 삽교천의 신창지구(L=10㎞, 441억원) , 문방지구(L=5.3㎞, 187억원), 논산천의 탑정지구(L=5.6㎞, 272억원)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12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하천공사로 인한 생태계, 수질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사후환경영향조사용역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는 물론, 수자원의 이용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하천예산의 63%(462억원)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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