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창의학습모델 조명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은 제41차 아르떼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 ‘예술가와 교육-창의적 학습모델 설계와 개발’을 오는 12일 오전 10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연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서울과 대전에서 진행되며, 영국 전문가를 초청해 예술의 사회적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이해하는 접근방식을 바탕으로 바비칸과 길드홀음악연극대학이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전문역량개발 및 창의학습프로그램 내용과 방법론을 살펴본다.

런던의 대표적인 문화 콤플렉스 ‘바비칸 센터(Barbican Centre)’는 다양한 예술공연과 컨퍼런스가 열리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기능 공연장으로 ‘한 지붕 아래서 모든 예술’을 표방하고 있다.

바비칸과 길드홀대학이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창의학습(Creative Learning)사업은 어린이·청소년(8~25세) 대상으로 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체험워크숍부터 진로 및 전문 예술교육까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접근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지역 커뮤니티 기반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예술강사, 교사,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또는 예술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동기와 교육활동계획을 검토해 50명에게 실습 워크숍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재단은 창의학습(Creative Learning)모델에 관심이 있는 지역 대학생과 문화예술교육 예비활동가가 청강을 원한다면 오전 강의는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와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djarte.or.kr)를 통해 가능하며 워크숍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교육지원팀(☏042-480-1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