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49억 투자…재배환경 조성 등 8개 특화사업 추진

보령시는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가 신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양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버섯산업과 폐광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만세버섯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또 2014년부터 버섯을 주제로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고 지난 8월 용역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10월 보령시의회 정책협의회를 거쳐 중소기업청으로 신청했다.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의 규모는 644필지, 99만7천800㎡로 버섯재배사 및 재배와 관련된 배지장, 유통, 체험마을 등이 포함돼 있고 내년 초 특구지정 지형도면 고시를 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보령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양송이, 느타리, 표고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버섯재배환경 조성 △판로 확대 및 브랜드 파워 강화 △버섯·폐광 체험환경 조성 △생산기반 연구&교육 생태계 조성 등 4개 분야, 8개 단위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여러 버섯 중 한 품종을 대상으로 하는 특구는 일부 있으나, 버섯연구 및 교육, 전국 버섯관련 중심 허브로서의 희소성 및 전국 178개의 기존 특구들까지 아우르면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보령만의 차별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버섯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사업 발굴 △다양한 교육 및 기술 지도 시행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산업육성시스템 구축 △버섯가공관련 기업 및 유통업체의 전략적 유치로 지역 소득증대와 중소기업의 성장까지 견인하는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령 만세버섯산업 특구 지정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349억3천여만원의 투자와 685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92억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85억여원의 소득파급효과, 323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보령 만세버섯산업특구 지정은 지역 자원과 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발전의 결정판으로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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