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의 한 교수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설계,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환경조경학과 이애란(44·사진)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설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청사관리소는 최근 옥상정원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한 표지석을 설치했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지난 2월 국내기록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사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받았다. 정부세종청사는 2008년 12월 첫 삽을 뜬 뒤 2014년 12월까지 3단계에 걸쳐 55만㎡ 부지에 연면적 63만㎡ 규모(15개 동)의 연도형으로 건립됐다.

이 교수는 2007년 세종청사 마스터플랜 공모에 당선된 뒤 조경설계 분야 책임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옥상활성화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정원조성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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