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청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오창 호수공원서 개최

가을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이파리는 청량한 바람에 고운 빛깔을 드러낸다. 조금만 더 있으면 단풍이 산을 물들었다 지고 금세 겨울이 온다. ‘바람 쐬러 가자’는 말만 하다간 내년 가을을 기다려야 한다. 꼭 멀리 떠나야 제맛은 아니다. 생각날 때 바로 자녀와 연인의 손을 잡고 자연의 향기를 만끽해보자.

2016 청원생명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청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내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수공원 광장에서 출발, 양청공원과 중앙공원 충혼탑, 배수지를 돌아 다시 호수공원 광장으로 돌아오는 3.4㎞ 구간에서 진행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참가자들은 걷기 편한 복장과 모자, 손수건 등을 지참하면 된다.

코스를 다 마친 참가자들은 MC유의 유쾌한 레크리에이션과 추첨을 통해 자전거, 가전제품, 살, 뷔페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골밀도ㆍ체지방·혈압 무료검사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에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한 ‘키다리 아저씨 캠페인’을 펼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