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 매년 증가세…인구 증가와 비례

전국 각 지자체들이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 2015년도 출산율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의 합계 출산율은 1.8명으로 충북 평균 1.4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하는 것으로, 증평군의 출생아 수는 2013년 350명, 2014년 381명, 2015년 39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의 신생아 출산율이 높은 것은 인구가 증가와 출생률이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의 인구는 2003년 3만1천519명이었으나 지난 5월말 기준 3만7천42명으로 크게 늘었고, 증평읍 인구는 도내 읍 단위에서 두 번째로 많은 3만5천명이다.

증평군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각종 기반시설과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송산택지 등 지역개발에 따른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고, 지역 안전지수 평가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것도 인구증가 요인으로 풀이된다.

군은 임산부들의 출산준비 교실과 출산가정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백일기념 사진비용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북스타트 데이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추두호기자

뮤지컬 ‘넌센스’ 31일 증평서 공연1991년 공연을 시작한 후 1만회 공연으로 1천만 관객들을 동원 한 ‘뮤지컬 넌센스’가 증평에서 공연한다.

증평 문화회관에서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공연되는 뮤지컬 넌센스 공연은 수녀들의 수다와 유머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군이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소외계층 초청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공연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넌센스는 2016년도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선정 프로그램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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