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1004 감사문자’ 성금 전달

25주 조산으로 태어난 리원이(3·노리원)는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기관지 폐이형성증, 미숙아 망막병증 등 이름도 생소한 온갖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

그 작은 몸으로 5번이나 큰 수술을 했고, 크고 작은 병들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치료와 검사를 견디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은 아픈 리원이의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회사내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1004 감사문자’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천안시 풍세면에 살고있는 리원이네 집을 방문한 이경수 사원대표는 “성금으로 모은 560여만원을 치료비로 사용해달라고 전달하고, 리원이가 빨리 건강해져서 여느 아이들처럼 ‘엄마, ‘아빠’하며 뛰어 놀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1004 감사문자’ 캠페인은 삼성디스플레이 직원들의 ‘감사하기’ 활동과 ‘감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사의 문자메시지 1건당 1천4원을 사회봉사기금으로 매칭해  지역내 소외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또 리원이는 임신 25주만에 800g으로 태어나 생후 4일 만에 총 5차례의 큰 수술과 시술을 받았으며 아직 탈장과 신체·정신적 장애가 동반되는 뇌실주위 백질연화증, 기관지폐이형성증, 미숙아 망막병증, 수면중 무호흡 등 병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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