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보좌관협의회(회장 정찬수)는 17일 제주해협 `교신내용’ 유출과 관련, 국군기무사령부가 당 소속 박세환 의원의 보좌관 오모씨를 소환키로 한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의도”라며 오씨의 소환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기무사의 보좌관 소환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본질은 소위 `6.15 이면합의설’의 진위여부”라며 “정부는 보좌관을 소환하기에 앞서 교신내용중 중대사실이 왜 은폐됐는지를 밝히고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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