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 출전

전국을 호령하고 있는 복싱 기대주 이수민(충주공고 2년·사진)이 유소년국제경기에 출전한다.

지난해 12월 안동에서 열린 2016주니어국가대표 선발 대회에서 우승해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염재덕) 이수민(-48kg)은 다음달 5~17일 러시아 야쿠츠크(사하공화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에 출전한다.

충주칠금중학교(교장 오억균)복싱부 김재효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 국가대표 코치로 참가, 선수단을 인솔하게 된다.

복싱입문 1년여 만에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된 그는 타고난 체력, 성실함, 기술과 승부사 기질까지 겸비해 차세대 대한민국 복싱을 이끌 복싱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코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착실히 훈련해 임해 왔다. 선발 당시보다 기량이 많이 향상 되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해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시아 70여 개국 16세 이하 1천100여명이 22개 종목에 참가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선수와 임원 등 4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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