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가 시민 주도의 도랑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가 도랑 살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유는 도랑이 물길의 최상류에 위치해 있어 하천과 호소의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도랑의 수질 개선이 선행돼야하기 때문이다.

올해 시가 도랑 살리기 대상으로 선정한 곳은 삽교호로 흘러드는 물길 중 하나인 모시올 도랑으로 이 도랑은 축사단지가 많은 합덕읍 도곡리 일원에 위치해 인근에서 발생한 비점오염원에 의해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시는 모시올 도랑의 수질 개선을 위해 15일 오전 11시 합덕읍 도곡2리 마을회관에서 조성준 환경정책과장과 윤종호 상암회장, 조병길 도곡2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도랑 살리기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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