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기센터 친환경이앙법 소개

최근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농업인들이 ‘친환경 종이멀칭 이앙기술’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예찰답에서 쌀 전업농가와 농정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종이멀칭 모내기 연시회’를 갖고 종이멀칭 이앙기술을 옥천지역 농가에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종이멀칭 모내기는 옥천에 본사를 둔 국제농기계가 개발한 것으로,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종이멀칭 이앙기술이다.

생분해성 멀칭종이를 논에 피복과 동시에 모를 심는 종이멀칭 이앙기술은 잡초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 제초체 사용이 필요 없는 친환경재배기술이며, 멀칭종이는 재생지를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를 코팅한 형태로서 논에서 2개월이 지나면 자연분해 된다.

멀칭종이 구입가격은 10a에 13만8천원으로 농가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양산체제에 들어갈 경우 가격이 낮아져 농업인들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덕래 소장은 “종이 멀칭이앙농법이 농업인들에게 보급되면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고품질의 쌀 생산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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