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수영장이 전국체전을 대비해 실내수영장으로 개조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65억원을 투입, 청주농고 수영장을 보수해 오는 9월1일부터 연중 내내 운영할 방침이다.

그동안 청주농고 수영장은 하절기에만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영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충북학생회관내에 수영장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관리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부서가 신설되면 수영장 사용료 징수 등 수영장 관리업무를 총괄하게 돼 청주농고의 업무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관리과장은 지방서기관 또는 지방교육행정사무관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충북도교육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중 개정규칙안’을 만들어 의견수렴 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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