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관위 집중단속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이 끝난 뒤 선거구민이나 자원봉사자에게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답례 목적으로 금품,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후 당선 또는 낙선된 데 대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금품이나 향응 제공 △방송, 신문, 기타 간행물에 광고 △자동차를 이용한 행렬 △거리에서 무리 지어 행진하거나 연달아 소리 지르는 행위 △일반 선거구민 모임에서 당선 축하회, 낙선 위로회 개최 △현수막 게시 등은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에 사용했던 공개장소 연설·대담용 차량을 이용한 거리인사는 가능하다.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인사로 선거일 다음날부터 13일간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마다 현수막 1매를 게시하는 것도 할 수 있다. 의례적인 감사 인사장을 발송하는 것은 허용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후보자 등에게 금품, 음식물, 자원봉사 대가 등을 받으면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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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별취재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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