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의 최측근인 김종학 대전시 경제협력특보의 사표가 수리됐다.

김 전 특보는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7여년간 대전시에서 근무한 뒤 2001년 공직에서 퇴직했다.

당시 부시장이던 권선택 시장이 선거 출마를 위해 명퇴하자 합류했던 그는 권 시장이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부터 보좌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권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8년동안 보좌관으로 보좌했던 김 전 특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권 시장이 당선되자 그해 8월 시청에 입성했었다.

하지만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사건에 연루돼 구속 수감되기도 했으며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뒤 현재 대법원에 상고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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