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세팍타크로가 15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청은 12일 영동대체육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고성군청과 2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밀려 아깝게 우승컵을 놓쳤다.

풀리그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청은 첫날 고성군청에게 0대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경기도체육회와 경북도청을 잇따라 물리치며 자존심을 지켰다.

청주시청은 올 3월 제주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  전국체전의 우승 가능성을 밝게 했다.

그러나 고등부에 출전한 부강공고, 보은 자영고, 충주예성여고가 예선 탈락하는 부진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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