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민의견 수렴

충북과학대(학장 이진영)는 12일 대학발전 및 지역공동체 육성 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대학 내에 조각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과학대는 대학시설의 개방화 추세와 지역과의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대학시설물 공유를 위해 대학운동장 맞은편 120m의 담장을 허물어 운동장과 연결, 꽃나무를 심고 화단을 조성하는 한편 자연석설치 등 조각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충북과학대는 애향의 고장 옥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향수의 시인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 등 옥천의 인물과 관련한 조각을 만들어 세우고 대학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문화의 공간으로도 활용하기로 했다.

충북과학대는 이날 옥천지역주민과 기관, 사회단체장 100여명을 대학으로 초청, 주민간담회를 갖고 조각공원 조성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한편 조각공원 조성사업은 오는 6월 착공해 옥천공설운동장(관성회관)과 연결되는 대학 후문 확장공사와 함께 10월까지 준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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