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팍타크로가 15회 회장기 전국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예선탈락의 수모를 당하며 전국체전 전망을 어둡게 했다.

충북은 10일부터 영동대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남고부 부강공고와 보은자영고, 여고부 충주예성여고가 각각 출전했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세 팀 모두 예선 탈락했다.

부강공고는 11일 경기에서 충남 삽교고를 2대 0으로 이겼으나 전날 경남 아포공고와 경기일산 저동고에게 한 세트도 따지 못하는 부진을 보이며 패해 예선전적 1승2패로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보은 자영고는 평택기계공고, 태백기계공고, 대원고와 예선서 맞섰으나 세 게임동안 단 한 세트도 얻지 못하며 3패로 예선 탈락했다.

축구부 선수들을 주축으로 올해 창단된 충주예성여고 역시 한일전산여고와 성호고와의 예선 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2패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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