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5856개 목록 제공

특허청은 23일 의료기기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필요한 특허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146개 대학과 공공연구소 62곳이 보유한 5천856개 특허 목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01년 이후 15년 간 의료기기 분야에 출원돼 등록받은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특허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각 분류별로 작성한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의 특허를 활용하려 해도 해당 분야의 특허를 누가 보유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의료기기 특허 출원 및 등록동향 분석자료와 기술성장단계와 장단기 증가율 분석자료를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이 미래 유망 기술분야를 쉽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청이 공개한 이들 자료는 특허청(www.kipo.go.kr)이나 의료기술연구회(http://www.kipo.go.kr/club/medicaltech),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www.kbio.kr),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www.dgmif.re.kr),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www.wmit.or.kr), 의료기기산업협회(www.kmdia.or.kr),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www.medine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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