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청주예술의 전당 옆 인공폭포에 화재가 발생, 수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폭포보수공사를 하던 신모(64·여)씨는 “폭포 연못 방수공사를 위해 가스토오치로 고인 물을 말리던 중 불꽃이 인공폭포로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인공폭포 재질이 FRP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날 불로 인공폭포 2/3가량이 전소하고 인근 산으로 불이번져 잡목 수십그루도 함께 탔다. 한편 화재당시 현장에는 공사를 발주한 청주시청 관계자 없이 인부 3명이 작업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인공폭포는 10억원을 들여 지난 90년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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