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자동차산업 메카도시 토대를 마련했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35개 기업을 유치, 3년 연속 30개사 이상의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자동차 메카도시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자동차 생산단지 메카로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의 특성이 이번 기업유치에도 여실히 반영되어 유치기업 중 50%이상이 자동차 부품 제조와 관련된 기업으로서 향후공장 입주 시, 기존 자동차 부품 업체를 포함 총 70여개 이상의 자동차부품 기업이 제품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기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단지 분양도 활발해 서산인더스밸리가 지난 9월에 100%분양 완료됐고 시 전체 산업단지가 96%의 분양률을 달성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22개사, 개별입지 등 13개사 총 35개 기업이 69만1천590㎡의 용지에 3년간 2천750억원 상당의 신규투자와 829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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