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의 경우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하는 청바지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70년대 유행했던 나팔바지가 다시 등장, 의류 매출신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브래지어도 각양각색이다.

그동안 많이 판매되던 일반 솜패드 브래지어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최근에는 공기패드 브래지어가 시판되는가 하면 실제 피부와 비슷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식물성 오일이 들어간 브래지어까지 등장했다.

이런 브래지어가 백화점 속옷 매장 등에서 하루 10여개 이상 판매되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액을 20%이상 끌어올리고 있다.

이밖에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제품에서 부터 키를 크게 보이게 하는 구두,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하는 화장품 등도 외모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을 반영하듯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사회적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비용이 적게 들고 신체적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