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경영대상 등 54개 부문 표창

서산시가 올해도 상복이 터졌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정부 각 부처와 충청남도, 그리고 권위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무려 54개 부문에 이르는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4년도 47개 부문보다 7개 부문이 많은 실적으로 역대 최대의 수상실적임은 물론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도 10억5천800만원에 이른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는 지난해 이완섭 시장의 개인 수상에 이어 전국 최고의 종합대상인 기관 표창을 수상해 시 행정의 전 분야에 대해 우수한 지방자치 역량을 검증받았다. 전국 최초의 시장정비사업, 민자유치 수산물 전문식당가 건립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전통시장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에서는 도시경제 부문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양하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도시대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해 2012년 녹색도시 환경부장관상, 2013년 친환경도시대상에 이어 전국 최고의 친환경 생태도시임을 재확인했다.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공공서비스 목록 현행화, 일하는 방식 개선 등 11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정부3.0의 대표모델인 서산고용복지센터도 국정핵심과제 성과보고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24개의 센터 중 최고임을 입증했다. 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관리 부문에서 재난안전관리 국무총리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 올 한해만 4개 상을 수상하며 안전 도시로서의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분야도 일반행정은 물론 지역경제, 환경, 도시, 문화관광, 교통, 농수산, 다문화, 보건 등 다양해 시 행정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2016년도에는 더욱 역동적이고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자세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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