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산불관리 기관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최악의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가을철 산불위험이 커 어느 때보다 국민의 자발적인 산불방지 참여와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가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등산객 등 입산객이 실수로 불을 낸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위험이 큰 지역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등산로를 폐쇄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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