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이모저모

○…청주시립국악단이 비엔날레 전시관 기획전, 특별전 작품 곳곳에서 실내 상설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동시다발적으로 기획전 가브리엘 리겐자, 패브리카, 특별전 이승희, 김희찬 등의 작품과 어우러져 해금, 가야금, 아쟁, 대금 등 연주를 선사했다.

연주자들이 직접 사전답사를 통해 작품과 연주곡, 의상까지 선정하는 등 공을 들인 이번 연주는 작가들과 관람객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특별전 이승희 작가는 “작품에 소리를 입히는 게 본인이 원했던 전시”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희 작가의 작품에서 ‘침향무’를 연주한 가야금 연주자 김민지 단원은 “국악기와 작품의 만남은 올해 처음 시도 했다”며 “음악과 작품의 공통된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연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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