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롤러가 전국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롤러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충북은 지난 23일부터 전북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3회 전국 남녀인라인롤러대회에서 24개의 금메달 가운데 7개를 차지했다.

청주시청 최정화가 여자 대학·일반부 500m에서 53초 02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청주 일신여중 이다영이 1만m에서 19분54초 86의 기록으로 경남 거창여중 이현주를 0.06초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영은 5천m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청주 일신여고 우효숙은 1만m에서 20분59초72로 골인하며 경기 동안고 이초롱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청주고 손근성 역시 1만m에서 1위에 올랐다.

충북여중 하맑음은 1천m에서 1분52초 71로, 보은중 전호식은 1만m에서 18분20초로 각각 우승했다. 이밖에도 충북은 충북여중 오은정 등이 5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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