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컴퓨터 교육장에서 교육생들이 문영주 강사로부터 스마트폰 앱 활용 및 실천노트 교육을 받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8회 걸쳐 농업인의 가치창조 역량 강화를 위한 후기 강소농 교육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정예 농업인 30명을 선발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경영을 계획하고 실천·개선할 수 있는 경영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회에 걸쳐 실천노트 점검 및 경영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경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스마트폰과 모바일을 이용한 SNS 마케팅 기법과 농업회계와 농장경영 노하우 전수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전자상거래와 강소농 교육 전문가 ‘우문현답협동조합’ 문영주 강사와 농업회계 전문가 ‘윤세진농업경제연구소’ 윤세진 강사를 초빙해 실시한다. 특히 교육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2주에 1회씩 교육생들이 경영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하고 농업기술센터 강소농담당자가 문영주 강사와 함께 이를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세운 계획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피드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이 자율실천 의지와 경영역량 강화로 이어져 농장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이란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창조, 역량개발’ 5가지 요소의 종합적인 실천을 통해 농가 경영개선, 소득증대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벤치마킹과 농장 홍보물 제작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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