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의 국악축제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를 다음달 10일 청양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랬슈(Great to see you) 콘서트는 충남전통문화예술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충남문화재단에서 제작된 국악콘서트로서 장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만남을 지향하는 무대연출로 진행돼 연령과 계층을 넘어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이다.

젊은 예술가 놀애 박인혜의 사회로 총 9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1막부터 5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오고무 공연으로 막이 시작돼 2막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이생강(대금), 김청만(장단)과 충남무형문화재 김수향(판소리), 이지수(옹기장) 등의 즉흥 음악으로 이뤄진다. 3막에서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부채춤, 4막은 ‘인생’이라는 노래로 주목받는 젊은 가야금연주자 정민아와 서산 웅소성리 호상놀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끝으로 5막에서는 오랫동안 한국의 소리를 대표해온 국악인 오정해가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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