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의 민선 6기 공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선 6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모두 48건의 공약 사항 중 시기 미도래 3건을 제외하고 45건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이행평가단 25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실천 계획을 보고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18개 사업 6천738억5천600만원 △교육명품도시 청양 5개 사업 399억2천300만원 △맞춤형 복지실현 15개 사업 294억3천만원 △관광문화생태도시 조성 7개 사업 445억 △맞춤형 지방자치 실현 4개 사업 4억8천200만원의 총  49개 세부사업 7천882억여원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중 맞춤형 복지실현 분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기금 30억 조성은 지난 5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8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정상 추진 중이다. 또 교육명품 도시 청양을 건설하기 위한 200억 청양사랑인재육성 장학금 조성 사업은 현재 191억여원이 조성돼 당초 201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업예산 1천200억 달성을 위해 국·도비 재원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중점 유치하고 신규 소득사업 발굴을 통해 2018년까지 무난히 완료함으로써 농촌경제에 희망을 주고 모두가 행복한 부자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밖에도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문화·관광을 활성화하며 맞춤형 복지와 명품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열자’는 궁극적 군정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며 “공약사항 추진은 물론 주요 정책의 계획 수립 및 집행에 있어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