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회는 24일 제103회 임시회를 열어 신임 의장에 우종한(48·새누리당)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의장 선출은 지영섭 전 의장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것이다. 신임 의장의 임기는 지 전 의장의 남은 임기 1년이다. 우 신임의장은 "주민에게 신뢰받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는 의회상을 만드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초선 의원으로 증평군 생활체육 배구연합회장, 증평 새마을금고 봉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우 의장이 맡았던 운영내무위원장에는 연종석(42·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지 전 의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허위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11일 열린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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