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1천300여명 참가예정

진천군태권도협회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은 10일 3회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를 오는 6월 진천군에서 개최키로 협약했다. 이날 양 관계자는 협의를 통해 제3회 여성부장관기전국여성태권도대회를 오는 6월4일부터 8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으로 진천읍에 위치한 화랑관에서 열기로 약정했다.

이번에 개최될 여성부장관기전국여성태권도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 이등자)이 주최하고 진천군태권도협회(회장 조평희)가 주관해 초·중·고·대학과 일반부 등으로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280여개팀 1천3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4일 선수등록과 5일 개막식일정을 확정짓고 한국여성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연예인 초청 공연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군은 이와 함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팀을 구성하고 군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등에 대한 점검과 지역주민 홍보계획을 마련했다.

협약식에서 장정남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부회장은 “올 여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는 화랑의 고장이며 태권도의 본향인 진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여성태권도인들이 국토의 중심인 진천에서 태권도대회로 한데 어우러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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