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시장 확대간부회의서 강조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4일 중국 옥환현과 일조시 순방을 마치고 처음으로 주재한 5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중국을 배워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중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렴한 인건비와 대규모 토지 무상제공 및 도로·배후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면서 우물 안의 시각에서 벗어나 치밀한 준비로 기업을 당진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옥환현과 일조시의 도시계획을 토대로 한 도시 개발을 현장에서 목격한 김 시장은 당진시의 2030 도시기본계획이 과연 앞으로 20년, 30년 뒤 인구 30만 동북아 물류도시 당진의 미래비전을 제대로 담고 있는지 정확히 진단해 지금부터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당진시가 대한민국의 작은 지방도시로 머물지 않고 말뿐이 아닌 실제로 동북아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공직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달 옥환현과 일조시 순방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리외교에 초점을 두고 옥환현에서 홍보전과 1대1 기업인 설명회 등을 개최했으며, 특히 일조시 방문에서는 일조시와 당진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직항 노선을 건의해 유성태 일조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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