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면담…적극적 대응 주문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 의원 12명은 지난달 30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면담(사진)하고 지난달 13일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한 당진항매립지 관할권을 평택시로 결정한 것과 관련 충남도와 공동 대응키로 했다.

당진시의회는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면담에서 아산만 일원의 매립지는 충남도와 경기도간 경계이며, 당진항의 중심 지역으로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당진시의회는 안 지사에게 “당진항 매립지 분쟁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대응방안 등 입장을 표명할 것과 대법원 소 제기에 따른 법률 비용 부담, 도민 결의 및 항의 집회 등 대책위원회 활동지원, 분쟁대응 TF팀 당진시에 설치, 신평-내항간 연육교 조기 건설, 당진항 개발 등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안 지사는 “대책위원회 활동지원과 분쟁대응TF팀 당진시 설치는 당진시와 협의해 처리한다며 항만개발 등 국가 계획은 정부를 통해 조기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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