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윤봉길 문화축제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제42회 윤봉길 문화축제’를 오는 29일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원에서 열린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예산에서 터지는 평화의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매헌 윤봉길 월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산읍 예산리 옛 호서은행 앞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열사비에서 출발하는 ‘윤의사 영정모시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중도 무대에서는 △난타 및 윤봉길 퍼포먼스 △4·29 상해의거 83주년 기념식 △읍면자치센터발표회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도중도 마당에서는 △잠뱅이 장사씨름대회 △읍·면 대항 민속경기 △보부상 난전놀이 등 다양한 민속경기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저한당에서는 △내포제시조 및 윤봉길 한시창 발표회 △지승공예 체험 △예술연날리기 등 각종 체험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충의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제83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간략하게 거행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충남국악현악단과 군립합창단 초청하는 등 엄숙하고 품격 있는 다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윤 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한 행사 취지에 걸맞게 전 과정을 군민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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