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 모색

충남도는 지난 24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공주·부여·서천지역 안전모니터봉사단원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천안아산 지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안전모니터봉사단원 합동 워크숍은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전모니터봉사단 활성화 방안 특강, 안전 제보 요령 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갑연 국장은 “요즘 들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느 때보다 안전신문고, 안전모니터봉사단 등의 안전제보에 도민들의 활발한 활동 및 관심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당부했다.

이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주제로 한 안전모니터봉사단 중앙회 안영철 본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안 본부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의 역할 못지않게 개개인의 안전신고 실천 및 평소 예찰활동이 중요하다”며 “안전신고 실천을 위해 나와 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자체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제적인 제보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역 내 안전 위해요소를 찾아내 관할 행정기관에 직접 제보하는 제도로,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www.safetyguard.kr)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봉사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4월 현재 도내 4천326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