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교량 보수 등 83개 지구에 70억 투입

충남도는 올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을 우기 전 조기 완료하기로 하고 도내 83개 지구에 70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도 및 15개 시·군 재해예방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해 사업의 시급성, 재해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정비 대상 사업으로 총 83개 지구를 확정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예·경보시설 보수·확충 4지구 4억 7천만원 △노후수문 보수·보강 8지구 3억원 △하천정비 33지구 30억 5천만원 △노후교량 보수·보강 21지구 22억 9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농업기반시설정비 5지구 2억2천만원 △도로 절개지 정비 3지구 1억5천만원 △내진성능평가 등으로 9지구 5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우기 전까지 주요사업이 100% 완료될 수 있도록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매월 1회 이상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해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재난에 강하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라며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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