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올해 환경개선사업 추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9일 재래시장환경개선을 위해 7개 시장에 33억8천400만원의 국비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은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시급하지 않은 재래시장 중 활성화가 가능한 시장에 대해 건물 리모델링, 주차장·화장실·아케이드·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의 확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재래시장 경영현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재래시장활성화 연구용역지원, 재래시장 통합콜센터 구축, 재래시장고유브랜드, 통합로고·캐릭터 개발 등의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은 시장 당 30억원 한도내에서 50% 국비 보조를 해주는데 이 달 말까지 시·도의 신청을 거쳐 3월까지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전국에 국비 1천150억원을 들여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매출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7년까지 재래시장을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해 청주 북부시장, 원마루 시장, 복대시장, 사직시장 등 4개와 충주 무학시장, 자유시장, 음성 감곡시장 등 7개 시장에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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