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대한불교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사단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의 다비식이 열렸다.

사단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의 영결·다비식이 29일 대한불교 제5교구 본사인 속리산 법주사에서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각현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 종문에 관음보살의 화신과 같던 종사께서 환귀본처(還歸本處)해 법계의 대자유인이 됐다”며 “종사께서는 우리 곁을 떠난 게 아니라 재재처처(在在處處)에 자리한 것”이라고 애도했다. 

장례 행렬은 인로왕번, 명정, 삼신불번, 오방불번, 불교기, 무상게 등 순으로 이어졌고 스님과 불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비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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