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년 창단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북 체육계를 빛내고 있는 청주 대성여중 탁구부 합숙소가 준공됐다.

충북도교육청이 1억2천여만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착공한 합숙소 ‘으뜸의 집’은 대지 80평에 건평 48평 방3칸, 거실, 부엌 등의 시설이 갖춰져 지도자와 선수 25명이 생활할 수 있는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기존의 합숙소는 지난 73년 13평 규모로 건립됐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낡아 선수들이 큰 불편을 겪어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합숙소 ‘으뜸의 집’ 현판은 김천호 충북도교육감이 명명하고 현판을 친필로 썼으며 지난 16일 준공·현판식을 가졌다.

대성여중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도 전국소년체전 3연패, 육영수 여사배 3연패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했고 국가대표 정경자·조월연과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석은미를 배출하는 등 탁구 명문교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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