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랜드, 소년소녀 가장 700여명 4년째 초청 점심 등 제공

   
 
  ▲ 15일 청원군 내수읍 유림랜드에서 이 지역 소년소녀가장 60여명이 유림랜드가 무료로 제공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신나는 눈썰매를 타고 있다.  
 

눈썰매장을 운영하는 (주)유림랜드 눈썰매장(대표 정재환·청원군 내수읍 19-3)이 매년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무료로 눈썰매를 태워주고 점심까지 제공하고 있어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는 우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매년 600∼700명의 사회복지 시설 등의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눈썰매장을 이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유림랜드는 4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다.
유림랜드는 15일 올해 첫 번째로 눈썰매장을 이용한 어린이들은 청원군 내수읍 관내 저소득층 자녀 50여명으로 이들은 유림랜드가 제공한 맛있는 햄버거와 핫도그 등을 먹으면서 모처럼 신나는 눈썰매를 즐겼다.

이날 유림랜드에서 눈썰매를 탄 내수초등학교 이영호군(12)은 “친구들과 눈썰매를 신나게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면서 “친구들과 또 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유림랜드의 눈썰매 무료제공소식이 알려지면서 현재 청주·청원지역 사회복지시설, 소년소녀가장, 유아원 등에서 눈썰매를 타기 위해 1천여명이 예약돼 있다.

유림랜드 정 대표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신체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신체장애인 등을 초청,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눈썰매를 타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매년 초청행사를 갖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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