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비씨카드의 발급카드 숫자가 업계 처음으로 2천만장을 넘어섰다. 비씨카드는 지난 82년 신용카드 영업을 시작한 이래 19년여만인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발급된 카드가 2천만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 개시 5년만인 지난 87년 100만장을 처음 돌파한 비씨카드는 국내 신용카드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힘입어 90년 500만장, 94년 1천만장, 2000년 1천800만장 등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해왔다.

등급별로는 일반카드가 940만장으로 4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골드카드 520만장(25.8%), 우량카드 410만장(20.4%), 직불카드 기능의 플러스카드130만장(6.6%), 최고급 카드인 플래티늄카드 3만6천장(0.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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