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멜론작목반·농협, 논산 농업회사 엄벌 촉구
“멜론값 절반 밖에 안돼…민사적 손해배상 요구”

부여군 멜론작목반과 부여농협 관계자가 29일 오전 기자실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상품권 위조한 논산 농업회사를 철저한 수사해 재발방지 하도록 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여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논산시 채운면 탑정로 소재 한 농업회사가 수천 개의 멜론을 담을 수 있는 상자를 싸놓고 논산 멜론을 담아, 부여군 공동 브랜드 굿뜨래 포장박스가 상표인증마크 도용해 9월 추석 전부터 지난 24일까지 원주합동공판장 및 영등포시장에 남품했다.

이에 대해 부여 농협관계자가 “지난 25일 논산경찰서 강경지구대에 상품권위조혐의로 고발조치한 건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철저한 수사를 해, 엄벌에 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위조 상품 납품 건 때문에 부여군 굿뜨래 멜론 농가 작목반과 농협 등 작년대비 멜론이 절반값 밖에 안되는 엄청난 손해가 발생돼 민사적인 손해 배상 까지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국가브랜드 경쟁력 지수인 인지도, 만족도, 선호도, 글로벌 경쟁력에서 타 브랜드보다 월등히 앞서는 점수로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분 기초단체 1위를 차지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브랜드파워를 입증된 부여군 공동브랜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