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업체 선정·TF팀 구성

충북도교육청이 조직의 효율성 등을 추구하기 위해 4년만에 추진하는 조직진단의 로드맵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현재의 조직, 인력, 기능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현장지원에 적합한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한 뒤 최근 조직진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조직진단비 5천만원을 활용해 업체를 선정한 뒤 내부적으로는 본청 행정과장을 팀장으로 장학사 6명, 교사 1명, 일반직 9명 등 17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이날 본청에서 보고회를 가진 뒤 내년 1월 12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조직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TF팀은 이날 보고회에 이어 11월 중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TF팀은 또 인원 재배치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기관 등을 용업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선정해 도의회에 보고한 뒤 행정기구 조례 및 규칙 개정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TF팀은 교육연수원 분원·어울림교육원 설립 등 조직과 관련한 김병우 교육감의 13개 사업을 꼼꼼히 분석한 뒤 기존 기관을 활용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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