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곳 사찰 무료 템플스테이

조계종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차원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안산 시내 중·고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에게 무료 템플스테이를 제공한다.

조계종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템플스테이는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협의를 거쳐 일정을 확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 중·고생과 교직원, 학부모 템플스테이는 28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용인 법륜사, 보은 법주사, 양평 용문사, 해남 미황사, 동해 삼화사 등 13개 사찰에서 위로, 건강, 비움, 꿈을 주제로 실시한다.

일반 국민이 가족 단위로 템플스테이를 신청할 경우 초·중·고 학생은 참가비가 없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110개 템플스테이 지정사찰에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세월호 유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위령재’를 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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