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동·성토작업 진행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첫 삽을 뜬 특구 조성 공사는 현재 연구동과 주행시험로 건설을 위한 성토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은 지대가 낮아 230만㎡의 성토작업이 우선이다.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286억원을 들여 지방도 649호선에서 특구까지 2.5Km 구간에 4차선 도로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보상계획 공고 중으로 하반기 보상을 시작해 내년도 도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바이오·웰빙단지에 투자할 투자자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서산시도 140억원을 들여 특구와 시도 3호선 2Km를 연결하는 북측진입로를 주행시험장 준공에 맞춰 개설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이 진행되면 9천1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00명의 고용창출, 312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는 2008년 특구로 지정된 뒤 지지부진한 사업 추진을 보이다 지난해 말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특구조성 계획이 변경 승인되면서 올해 5월 첫 삽을 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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