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관리·가축질병 분야 등 전문가 종합컨설팅

충주시가 최근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한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축산농가 컨설팅은 3년째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 팀으로 구성했다.

시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해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으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노기택씨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산원이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이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