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세유치원 '가족초청 음악회'

세종 연세유치원(원장 류애희)은 원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가족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유아들에게 감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

음악회는 △엉덩이가 집을 나갔어요 △엄마가 화났다 △동강의 아이들 등의 유아들이 평소 친숙하게 대하던 그림책들의 장면 장면을 고영신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피아노와 플루트의 음색으로 형상화해 관객들을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동화의 세계로 안내했다.

또한 연세유치원는 이날 음악회 개최 전 원아들이 성숙한 문화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음악회관람 예절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예술성 높은 연주로 오랜만에 자녀와 함께 동심의 시절을 회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애희 원장은 “유년기는 일생에서 감성 계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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