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 기관 참여

충북 청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청주 가톨릭청소년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가톨릭 사회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교구 천주교회유지재단 소속 40여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한다.

청주교구 청년양업밴드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가훈쓰기, 노인학대 사진전시, 알코올 중독 간이검사, 떡메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주수곡시니어클럽 등 8개 가톨릭 사회복지시설에서 직접 빚은 만두와 청국장 등 먹을거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모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사업비로 쓰여진다.

김상수 청주교구 천주교회 사회복지국장은 “가톨릭 사회복지기관은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모든 영역의 복지 프로그램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생애 주기별’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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