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뛰었던 외국 용병 데이비스가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는 24일 내년에 국내 프로 야구에서 활동할 외국인 선수 제이 데이비스(34·미국), 엔젤 페냐(29·도미니카 공화국)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7만불, 연봉 15만불에 계약한 데이비스는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한화에서 활동하며 통산타율 3할2푼2리 홈런 103개 354타점을 기록했다. 엔젤 페냐는 98년부터 3년간 LA다저스에서 뛰었으며 2003년 독립리그에서 포수로 활동하며 228타석 77안타 16홈런 66타점 타율 3할3푼8리를 기록했다.

엔젤 페냐의 계약조건은 계약금 7만불에 연봉 13만불이다.

한화는 국내 최고 용병으로 평가 받은 데이비스를 재영입하고 빅리거 출신 거포를 보유하게 돼 막강 화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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