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하나님의교회 헌혈행사

▲ 24일 충북지역 8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241차 헌혈운동’을 펼쳤다.

온 국민의 마음이 무겁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다. 슬픔을 당한 가족들과 일면식이 없더라도 아픔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후원으로 마련된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241차 헌혈운동’은 충북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해 충북지역 8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 5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헌혈 행렬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청주 북문로 교회는 헌혈대상자를 위해 점심식사와 따뜻한 차, 다과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520명 중 헌혈 적합 판정을 받은 혈액은 충북혈액원에 전부 기증돼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될 예정이다.

청주 북문로 하나님의 교회 함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는 모든 이들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부족하지만 지역사회 일원으로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헌혈로써 위로와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성도들의 희생이 담긴 헌혈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시작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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